by성문재 기자
2014.10.06 16:34:26
"항공기 추가 도입, 국제선 신규취항 준비"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신입과 경력직 객실승무원 20~30명을 추가로 뽑는다.
제주항공은 오는 7~16일 제주항공 채용사이트(recruit.jejuair.net)에서 지원서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경력직은 국내외 항공사에서 객실승무원으로 만 4년이상(전문학사의 경우 만 6년이상) 재직했거나 부사무장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신입은 전문학사(내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이상의 학력을 가져야 한다.
공통사항은 신장 162cm 이상, 교정시력 1.0 이상이어야 하며 접수일 기준 유효한 공인 어학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중국어 등 외국어 우수자나 국내외 항공사 안전교관 및 서비스교관 경력자, 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규채용은 연내 항공기 추가도입과 국제선 신규취항 등을 준비하기 위한 추가모집”이라며 “LCC 성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만큼 독립형 LCC산업의 적극 육성이 고용창출 화두의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객실승무원 102명을 포함해 지난 9월말까지 모두 260여 명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국내 LCC 가운데 가장 많은 보잉737-800 기종 16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1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1일 인천~사이판 노선에 신규취항했으며 오는 12월에는 일본 오키나와, 베트남 하노이 등에도 새로 취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