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1.08.10 15:37:23
감정가 2.8억 아파트 4.7억에 낙찰
경매 낙찰가율 118.5% 역대 최고
교통 호재, 비교적 저렴해 수요 집중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난달 감정가 2억8000만원에 나온 인천시 연수구 롯데아파트 100㎡ 경매 물건이 4억7013만원(4층)에 낙찰됐다. 응찰자수만 34명이 몰렸다.
높은 서울 집값으로 내집 마련을 위한 탈서울 현상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영향으로 인천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10일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2.49%로 나타났다. 전달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3월 2.70% △4월 2.86% △5월 2.33% △6월 3.64%로 꾸준히 2%대를 웃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