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 경기도 전체에서도 '월등'

by정재훈 기자
2020.10.23 16:42:46

청소년종합예술제 참가해 3팀 장려상 수상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예술에 끼가 많은 포천 청소년들의 재능이 경기도 전체에서도 인정받았다.

경기 포천시는 최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20년 제28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참가한 포천시 청소년들이 3개 종목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포천시)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진흥재단 경기도지부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로 포천시 지역예선에서 종목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소년들이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에 진출해 타 지역 청소년들과 경합을 펼쳤다.



포천시 대표 청소년들은 본선 4개 부문 9개 종목에 참여해 3팀이 장려상을 수상, 포천시의 명예를 빛냈다.

한국음악 성악 초등부 태봉초 김태린과 한국무용 군무 중등부 포천전통예술원, 사물놀이 앉은반 고등부 포천일고 한내 민속반이 그 주인공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회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을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적극적인 청소년 활동을 지원해 우리시 청소년들이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