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다슬 기자
2013.04.24 23:07:57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안철수 서울 노원병 당선인은 24일 4·24 재보궐선거에서 당선 첫 소감으로 “반드시 좋은 정치로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안 당선인은 오후 10시 40분께 당선이 확실해지자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 등장해 “안철수의 새 출발을 지켜봐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날 일정에 대해서는 노원역 주변을 순회하며 주민 여러분께 인사드리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안 당선인은 “많은 분들이 당선만 되면 그 즉시 후보가 안 보인다는 말 들었다”며 자신은 그런 정치인이 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신당 창당 여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노원지역부터 인사드리는 게 순서이고, 국회 의정활동을 하는 데도 어느 정도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계획에 대해서는 생각이 정리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