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혜 기자
2024.09.05 14:48:15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앞으로 10년은 AI시대다. AI파티는 끝나지 않았다”
아시아 최대 반도체 행사인 ‘세미콘 타이완 2024’에서 반도체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AI거품론’을 반박했습니다.
이 행사에 삼성전자(005930)가 처음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죠.
미국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7만원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삼성전자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는 AI반도체 핵심으로 꼽히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리더십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내 5세대 제품 양산을 시작해 엔비디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차세대 AI메모리 키워드는 ‘고용량’과 ‘저전력’으로 고효율 AI메모리 개발이 중요한데요, 삼섬전자는 현재 최고 용량 제품의 4배 수준인 256TB 서버용 SSD도 준비중으로 전력 문제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종합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는 글로벌 빅2 파운드리 기업이기도 합니다. 파운드리 업황 개선에 힘입어 적자 탈출이 점쳐지고 있고, 인텔의 파운드리 공정 난항으로 반사이익도 기대되죠.
AI사업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
삼성전자가 이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지혜의 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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