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부라보콘,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캠페인 선보여

by이윤정 기자
2022.06.22 16:22:3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해태 아이스크림 부라보콘이 국내 최초로 수어 CM송을 선보이며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캠페인을 공개했다.

(사진=해태 아이스크림)
부라보콘은 1970년에 출시된 국내 최초 콘 아이스크림으로, 남녀노소 좋아하는 맛에 익숙한 CM송으로 누구에게나 친숙한 제품이다.

이번 신규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은 청각 콘텐츠에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을 허무는 캠페인으로, 부라보콘만이 전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통해 타 브랜드와 차별점을 두고 있다.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서는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이적, 이영현, 정은지 세 가수가 목소리가 아닌 수어로 노랫말을 표현한다.

특히, 부라보콘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며 소리를 찾아주는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와 콜라보를 진행한다. 이에 특별 한정판 제품으로 바닐라 제품 상단 부분에 ‘사랑의 달팽이’ 로고를 삽입하고, 수익금 일부는 사랑의달팽이 측 청각장애인 소리 찾기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라보콘 마케팅 담당자는 “부라보콘의 국민 CM송을 한 분이라도 더 즐기고 알아봐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캠페인은 ‘착한 소비’와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들에게 부라보콘의 선한 사회적 영향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부라보콘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