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삼성전자, 여전히 자녀에게 물려줄 주식일까?

by이혜라 기자
2022.05.04 16:19:34

삼성전자 미성년주주 35만명...일년새 3배 증가
중장기 성장 위한 과제 산재...기술적 우위 필요
증권가 "단기 반등 아직...중장기 성장 유효 전망"

4일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삼성전자의 성장성 및 과제, 주가 전망 등을 짚어봤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005930)의 20대 미만 미성년 주주는 35만8257명이다. 이는 1년 전(약 11만명)과 비교해 3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국민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과 고민이 공존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대외 불확실성, 파운드리 수율 문제, 인수합병(M&A) 부재 등 요인으로 장기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파운드리 등 기술 우위를 지닐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5G,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최근 삼성전자는 CEO 직속의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대내외 요인이 산재한 상황에서 단기 반등을 노리는 접근은 지양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대외 상황 변화에 따른 수급, 제품에 대한 최종 수요 추이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다만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관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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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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