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노동부장관상

by김진우 기자
2016.12.05 14:38:50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LG생활건강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밝은누리’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013년부터 장애인 고용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의 편한 일터상’을 시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최우수상)을 받은 밝은누리는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쾌적한 업무공간을 설치하고, 장애인 고용률 확대·유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화장품업계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밝은누리는 기존 건물을 개보수해 지체 장애인 근로자가 편리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화장실, 출입구 경사로, 승강기 등을 설치했다. 탁구장과 당구장, 체력 단련실, 의료실, 안마기계, 매점, 카페 등 각종 부대시설을 제공하고 2000여권의 도서가 구비된 북카페를 오픈해 직원들의 능력 계발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