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올해 '아이파크' 1만5673가구 공급

by양희동 기자
2015.02.11 14:50:39

아파트 1만3051가구, 주상복합 553가구
오피스텔 2069실 등 전년比 88.6%증가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올해 전국에 1만 5673가구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물량은 지난해(8307가구)보다 88.7%(7366가구)증가한 수치다. 주택종류별로는 △아파트 1만 3051가구 △주상복합 553가구 △오피스텔 2069실 등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서울에 공급하는 9개 단지, 6391가구는 모두 재건축·재개발 물량이란 점이 특징이다. 특히 삼성물산·현대건설 등 컨소시엄을 구성한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재건축사업은 총 9510가구(전용면적 39~130㎡)를 조성하는 강남권 최대 규모 프로젝트다. 컨소시엄 주간사인 현대산업개발은 이중 조합 1963가구(2월), 일반분양 490가구(5월)를 공급한다. 아울러 서울에서 강남권 5개 단지(4116가구), 강북권 4개 단지(2275가구)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5개 단지 3739가구, 주상복합 1개 단지 553가구, 오피스텔 2개 단지 2069실 등을 각각 공급한다. 수도권 대표 분양단지는 주상복합아파트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로 5월 553가구(전용 40~70㎡)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울산·전북 군산·강원 속초·경남 거제 등에서 4개 단지, 2921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 11월 첫 아이파크 아파트를 선보여 일주일만에 100%계약을 달성한 거제에서는 5월 두번째로 1279가구 규모 대단지인 ‘거제 문동지구 아이파크’(가칭)공급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