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다슬 기자
2014.07.14 18:57:54
[이데일리 정다슬 강신우 기자] 새누리당 당 대표로 선출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5선)은 14일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 몸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대표는 이날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표수락연설에서 “풍우동주(風雨同舟)라는 말처럼 어떤 비바람 몰아쳐도 우리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그렇게 해서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면서 “이번 전당대회에 나온 모든 후보님들이 힘을 모아줘야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치는 결국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라면서 “ 국민들이 정치와 기존 정당에 대해 좌절하는 것은 이러한 기본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이 보수혁신의 아이콘이 되도록 하겠다”고도 말했다.
김 대표는 “무엇보다 민생을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집권여당이 왜 존재하는 지를 보여줘야 국민들은 새누리당에게 믿음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