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엉 작가와 서울 명소의 만남…‘서울 윈터 홀리데이’ 캠페인

by김명상 기자
2023.11.13 15:37:19

주요 겨울 관광 콘텐츠를 글로벌 구독자에 소개

서울 윈터 홀리데이 커밍순 이미지 (서울관광재단 제공)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3일 애니메이터 퍼엉(puuung)과 협업한 ‘서울 윈터 홀리데이’ 애니메이션 캠페인을 공개한다. 서울의 대표 겨울 관광 콘텐츠를 글로벌 구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올겨울 관광객들이 서울에서 행복한 연말 연휴를 계획하도록 기획된 캠페인이다.

‘서울 윈터 홀리데이’ 캠페인은 비짓서울 TV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657만 글로벌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퍼엉 작가와 함께 작업했다. 한국인 애니메이터인 퍼엉 작가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서 657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약 95% 이상이 외국인 팔로워다. 사랑스런 남녀 커플의 소소한 일상 속 사랑의 모습을 그림과 숏폼 영상 등에 담고 있으며 게시물 편당 조회수가 100만회가 넘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서울빛초롱축제 △롯데월드 △경복궁&북촌한옥마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명동 크리스마스미디어아트 등 총 6편을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장소와 행사들은 지난 8월 비짓서울TV 구독자를 통해 진행된 설문을 바탕으로 선정한 것이다.



‘서울 윈터 홀리데이’ 애니메이션 캠페인 홍보를 위해 애니메이션 시청 이벤트도 함께 추진한다.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약과와 강정으로 구성된 서울기프트박스(서울과자),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은미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애니메이터 퍼엉 작가가 그려내는 서울의 겨울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하고 싶은 따듯하고 로맨틱한 도시, 다양한 인종의 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도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에서 보내는 연말을 꿈꾸고 실제 서울에 방문까지 하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영상은 서울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비짓서울 TV(VisitSeoul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