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축산발전기금 1264억원 출연.. 경마수익금 사회환원

by이진철 기자
2019.04.05 14:36:13

1974년 축산발전기금 설치 이래 누적총액 2조8448억원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왼쪽)이 5일 김재열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마사회는 5일 과천 본관에서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에 1264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축산발전기금은 축산업 발전과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축산법 제43에 따라 설치한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매년 이익금의 70%를 특별적립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1974년 축산발전기금이 설치된 이래 한국마사회가 납입한 누적 총액은 2조8448억원이다. 축산발전기금의 대부분인 9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축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앞으로도 경마수익금의 사회 환원을 통해 축산발전 및 농어촌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말산업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