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7.02.10 15:25:1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신구)는 오는 21일 인간 번역사와 인공지능(AI) 번역기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사이버대학교와 국제통번역협회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행사 당일에는 세종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브 생중계도 예정되어 있다.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CK사업단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는 전문 번역사와 구글 번역기, 네이버 번역기 파파고(papago)가 즉석에서 번역 대결을 펼쳐 정확도에 따라 승패를 가르는 방식이다. 당일자 신문 사설 및 기사 4개가 무작위로 주어지면, 영자지 지문 2개는 한글로, 한글신문 2개는 영문으로 각각 번역한다.
지문당 주어지는 시간은 30분이다. 번역 결과물 심사 및 판정은 곽은주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곽중철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교수, 조길자 전문통역사가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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