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경훈 기자
2016.10.27 12:00:00
한국전력, 네이버, 신세계디에프 등 16개 출연기업이 492개사에 110억원 지원
출연기업별 특성을 살려 육성기업 성장 위한 종합 지원 실시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27일부터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통신·정보통신·콘텐츠·기계·식품·유통분야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3차 모집에서는 한국전력(015760) 및 발전6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 분야 8개사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포함 총 10개 공기업과 네이버(03542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신세계디에프 포함 6개 대기업이 110억원 규모 26개 프로그램을 통해 492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한다.
특히 출연기업별로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벤처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종합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창업·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에 대기업의 시장경험과 글로벌 인프라를 결합하는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민간(대·공기업)과 1대 1 비율로 올해 총 4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시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 1400개사를 지원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