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6.02.25 13:50:36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25일 송호창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영입 의사를 밝혔다.
이날 안 대표는 서울 마포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송호창 의원에게 지금 심경을 물어보고 함께 의논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전일 더민주가 발표한 하위 20% 컷오프 명단에 포함됐다.
안 대표는 “(송 의원이) 전화기를 꺼놓고 안받고 있지만 연락하려고 한다”며 “전화를 걸었는데 꺼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당과 함꼐 할 수 있다는 뜻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함께 의논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안 대표는 다만 더민주 컷오프 대상자에 대한 영입 의사를 묻는 질문엔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더민주에선 컷오프가 있었는데 국민의당도 현역 물갈이가 있느냐”는 질문엔 답변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