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부터 영유아식까지...초보 부모 겨냥 소형 주방가전 아이템 주목
by문다애 기자
2024.06.19 16:30:16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자녀가 태어나고 첫 이유식 단계를 비롯해 영∙유아기로 넘어갈 때 식단 준비와 식사 조리는 모든 부모에게 설레면서도 다소 부담되는 일이다. 요리에 능숙하지 않을 경우 아기의 입맛과 건강을 고려해야 하기에 부모에게는 큰 도전으로 여겨진다. 이에 건강한 영유아식을 준비하는 초보 부모를 도울 수 있는 소형 주방 가전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초보 부모를 겨냥한 다양한 소형가전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먼저 영국 주방 가전 브랜드 켄우드의 멀티프로 고는 초소형 만능 푸드 프로세서로 재료 손질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영유아식 조리 과정을 간편하게 해준다. 영유아식 조리 과정에 필수인 다지기 기능은 속도 조절 버튼으로 원하는 다짐 정도를 육안으로 확인하며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손질된 재료는 멀티프로 고만의 독자적인 설계로 제작된 오픈형 헤드로 접시에 다시 옮겨 담을 필요 없이 그릇, 프라이팬, 냄비 등에 바로 담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재료를 필요에 맞게 대량으로 손질 후 소분해 냉장 및 냉동 보관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외에도 건강식으로 주목받는 당근 라페를 만들기 위한 채썰기나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 손질 및 소분을 위한 편 썰기, 베이킹에 필요한 반죽까지 다용도 활용이 가능하다.
건강한 간식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줄 미국 주방가전 브랜드 뉴트리불렛의 ‘휴대용 미니 무선 블렌더’도 있다. 가벼운 무게와 손잡이가 탑재된 블렌더 제품이다. 언제든 담아둔 재료를 원터치 버튼으로 블렌딩 후 바로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캠핑, 차박, 피크닉, 수영 등 각종 야외 활동에서 활용도가 높다. 얼음과 냉동 과일을 블렌딩 할 수 있는 강력한 모터와 4중 스테인리스 스틸 칼날을 탑재했다.
쿠첸의 ‘20L 전자레인지’는 주방에 포인트를 주면서 바쁜 부모들의 간편한 영유아식 준비를 돕는 제품이다. 좁은 주방에서도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콤팩트한 크기로 1인 가구부터 4인 이상 가구까지 적합하다. 측면에 듀얼 다이얼 조작부는 영유아식 준비에 유용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상단 조작부에서는 보온, 해동, 출력 강도 3단계 조절이 가능해 각종 죽이나 찜 등 영유아를 위한 메뉴를 조리할 수 있으며 소분해둔 내용물을 데우기에도 유용하다.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하는 생후 4~5개월에는 전용 밥솥이 필요하다. 기존 큰 밥솥과 동일한 기능을 갖추면서도 크기를 줄인 소형 밥솥은 실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해 영유아기 전용 밥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쿠첸의 ‘멜로우’ 밥솥은 3.5인용 미니 밥솥으로 버튼 하나만 누르면 건강죽, 영양찜, 이유식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어 영유아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적합하다.
아이들이 먹는 음식을 조리할 때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자칫 탈이 날 수 있어 일반 정수기나 생수를 사용하기 꺼려진다면 청호나이스의 베이비스 워터티니가 있다. 국내 정수기 최초로 구토, 설사, 피부염, 여성호르몬 감소등을 유발하는 보론(붕소)을 제거한 아기전용 정수기 제품이다. 6개의 필터로 구성된 7단계 정수 시스템을 통해 미세한 중금속과 유해 이온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의 KC 마크 47개 검사 항목을 모두 통과했으며, 한국환경수도연구원의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 세슘, 살모넬라 등 142개 유해 물질도 제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RO 멤브레인 필터 후단에 적용된 PURE 필터는 멤브레인을 통과할 수도 있는 미세한 중금속과 유해한 이온물질을 한 번 더 제거해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취수 시 필터를 통과한 정수를 살균해주는 UV 살균 기능을 더해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