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20.10.21 15:11:09
지역민 자립 지원해 자생적 공동체 유지 목적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1일 전남 순천에 있는 청수정 마을에서 마을기업(사회적경제 조직)이 운영하는 청수정 식당과 카페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 육성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새뜰마을사업)’의 하나로 마을카페·공동작업장 등을 마을기업(사회적경제조직)이 운영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자생적인 공동체 유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한다.
신한금융은 새뜰마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30개 마을 중 11개 마을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중 세종 조치원, 부산 사상구, 전남 순천 총 3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전남 순천 청수정 마을에서 첫 오픈식을 진행했다. 지역주민들의 자활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위해 3년 간 최대 15억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오픈식 행사에는 신한은행 차성종 본부장, 허석 순천시장, 국토교통부 박용성 과장 및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새롭게 리뉴얼한 청수정 식당 및 카페는 청수정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평균 70세가 넘는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을 할 예정이다. 순천의 특산물을 사용한 메뉴를 선정해 정갈한 옛 맛을 살린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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