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신우 기자
2016.06.03 19:08:15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3일 여권의 ‘원조 쇄신파’로 불리는 남경필 경기지사·원희룡 제주지사·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만찬 회동을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이들과 함께한 저녁 식사자리에는 외부 여론을 함께 듣자는 의미로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도 참석했다고 민경욱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민 대변인은 “정 원내대표가 당 외부의 여론을 듣고 싶어서 평소 자주 교류하던 세 분을 저녁 자리에 초청해 만찬이 이뤄졌고 이 자리에는 외부 여론을 함께 듣자는 의미로 김 위원장도 초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선 당 쇄신 방안과 계파·파벌주의 혁파를 위한 방안, 유승민 무소속 의원 등 탈당파 복당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