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글로벌 제약사와 194억 원천기술 수출계약..최대 4.6조 규모

by권효중 기자
2020.06.24 14:00:52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 수출
계약금 약 194억원… 마일스톤 포함시 최대 4조6770억원 수령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알테오젠(196170)은 글로벌 10대 제약사 중 한 곳과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ALT-B4) 관련 비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바이오의약품의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환하는 기술과 관련돼있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40년 3월 24일까지이며, 계약금은 1600만달러(약 194억원)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66.2%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반환 의무가 없다.

또한 기술을 여러 제품에 적용해 각 국가별 임상을 진행하고 이에 따른 허가 및 판매 이정표를 달성하면 마일스톤 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최대 수령 가능 금액은 품목당 7763억원으로 약 4조6770억원에 달하나 일부 품목의 임상 실패 등에는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