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4.08.27 16:31:39
SK이노-E&S 합병안, 85.75% 찬성률로 가결
국민연금 반대 불구 합병 강행 의지 "내부현금 충분"
11월1일 출범..에너지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 기대
[이데일리 하지나 김성진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임시 주주총회를 통과하면서 자산 100조원대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 탄생이 임박했다. 합병을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변수로 남아있지만 회사 측은 보유 현금으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고 일축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7일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참석주주 85.75%의 찬성률로 합병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주총 관문을 무난히 통과하면서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합병법인은 11월 1일 공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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