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아산시와 손잡고 ‘로컬푸드’ 학식 제공

by신하영 기자
2022.03.23 15:22:11

로컬푸드 Day를 맞아 점심 식단 재료로 활용할 지역의 농산물(로컬푸드)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순천향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순천향대가 충남 아산시와 손잡고 학생들에게 지역 농산물을 제공한다.

순천향대는 아산시와 함께하는 로컬푸드 건강 학식 프로젝트 ‘순천향 로컬푸드 데이’를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 학내 식당에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하려는 사업이다.



대학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식자재를 제공하고, 지역 중소 농가는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다품종 소량생산의 농업 생태계를 보전한다는 의미도 있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푸드마일 감소로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생태계를 구축하는 상생·협력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향대 학내식당 4곳에서 진행된다. 순천향대는 학기 중 매주 수요일에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점심식단을 제공한다. 김승우 총장은 “앞으로 친환경 지역농산물 급식을 더욱 확대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