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써모피셔 사업인수..생명공학사업 강화

by이정훈 기자
2014.01.06 22:25:21

써모피셔 혈청 및 유전자사업 인수..10.6억달러
비용절감-연간 매출 2.5억달러 확대 기대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제너럴 일렉트릭(GE) 헬스케어부문이 생명공학 기업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일부 사업부문을 10억6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GE는 6일(현지시간) 헬스케어부문 강화를 위해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주력사업중 하나인 셀 컬쳐미디어와 혈청사업, 유전자 변이 및 자성입자 사업 등을 인수하기로 했으며 올해초에 딜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써모피셔는 지난해 4월 유럽의 라이프 테크놀러지스를 136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지만,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승인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자 이들 사업부문을 매각해 덩치를 줄이기로 한 바 있다.



이 덕에 GE도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비용을 줄이고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장치 개발에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 인수를 통해 GE는 한 해 2억5000만달러 정도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