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서울, '고든 램지' 레스토랑 출신 총주방장 영입

by이민하 기자
2024.11.05 10:26:59

숀 앤서니 신임 포시즌스 총주방장
20년간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거쳐
''올해의 레스토랑 셰프'' 선정되기도

숀 앤서니 신임 포시즌스 총주방장 (사진=포시즌스 호텔 서울)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숀 앤서니(Shaun Anthony)를 새로운 총주방장으로 영입했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북미, 유럽, 호주, 중동, 아시아 전역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5성급 호텔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숀 앤서니 셰프가 거쳐 간 레스토랑으로는 런던 미쉐린 가이드 3 스타 레스토랑 ‘고든 램지(Gordon Ramsay)’와 독일 미쉐린 가이드 1 스타 레스토랑 ‘치플릭(Tschifflik)’, 베이징 페닌슐라 호텔의 미쉐린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 ‘징(Jing)‘ 등이 있다. 그는 2010년 영국 유력 매거진 타임아웃(Time Out)에서 ‘올해의 레스토랑 셰프’로 선정되기도 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정통 광둥요리부터 인터내셔널 요리까지 아홉 개의 다양한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식당 유유안(Yu Yuan)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미쉐린 가이드 서울 1 스타를 유지했으며, 2023년에는 와인 스펙테이터 레스토랑 어워드에서 최고 수준인 ‘베스트 오브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Best of Award of Excellence)’를 수상한 바 있다.

앤서니 총주방장은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훌륭한 주방 팀을 이끌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협력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호텔의 미식 유산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