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유경 기자
2023.12.11 19:12:28
쇼핑 목적으로 한국 방문해
9일 45시간이나 지하철 탑승
에코백 등 잠금장치 없는 가방 노려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출퇴근 지하철 안이 혼잡한 틈을 타 지갑 등을 훔친 러시아 국적 소매치기 일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정지은)는 A씨(40대 남성)와 B씨(40대 남성), C씨(30대 여성) 등 러시아인 남녀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일 관광 비자로 함께 입국한 뒤 서울 지하철 3호선과 9호선 등 혼잡 노선에서 승·하차를 반복하며 여성 승객들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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