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은 기자
2017.04.07 14:23:29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2016년도 7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18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자산규모는 18조 5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회사는 당기순익 증가에 힘입어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수익률(ROE) 모두 각각 0.03%포인트와 0.79%포인트씩 개선세를 보이며 업계최고수준의 적정자본관리 지수를 이어갔다.
보험회사의 보험금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167.2%로 금융당국의 기준치인 100%를 상회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오는 6월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지급여력비율 산출규정 변경에 대비해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전략을 취해왔다”며 “그 결과 규정변경 이후에도 선제적 조치로 인해 별도의 자본확충 없이 200%를 상회하는 충분한 지급여력을 유지하며 보다 안정적으로 고객의 자산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