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지역위원장 222곳 단수 추천

by김영환 기자
2016.07.06 15:36:56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단수 추천 222개 지역위원회와 경선 6개 지역위원회, 그리고 20곳의 사고위원회를 의결했다.

이재경 더민주 대변인은 “조강특위는 지난 6월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지역위원회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신청한 252개 선거구 지역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심사를 진행해왔다”며 의결 결과를 알렸다.

이중 경선 6개 지역은 인천 남구을(박규홍, 신현환), 경기 안양동안을(박용진, 최대호), 경기 안산단원갑(고영인, 김현), 경기 김포을(이회수, 정하영), 전북 전주을(이상직, 최형재), 전북 김제부안(김춘진, 최규성)이다. 경선방법은 권리당원 경선이다.

20곳의 사고위원회는 서울 종로, 대구 동구을, 대구 북구갑, 대구 북구을, 대구 달서병, 인천 서구갑, 광주 북구갑, 광주 광산을, 대전 대덕, 세종특별자치시, 경기 안성, 강원 속초고성양양, 충북 충주, 충남 아산갑, 전남 목포, 전남 여수을, 전남 순천, 경북 김천, 경북 경산, 경북 영양영덕봉하울진이다.



서울 중랑갑, 서울 서초을, 전남 영암무안신안은 계속 심사하기로 했고 충북 제천단양과 전남 고흥보성장흥의 경우 조강특위는 후보를 단수 추천했으나 비대위에서 경선을 실시하라는 의견으로 재의를 요청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지역위원장 추천은 2017년 대선 승리를 위해 지역 공조직의 통합과 시민사회와의 연대 강화 등 리더십을 갖춘 후보자 선정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더민주 지역위원장 선정은 차기 당무위원회 인준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