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에이치월드, '2018 VR PC방 사업발표회' 성황리 개최

by김민정 기자
2018.07.03 15:34:57

400여명 이상의 청중들 대거 몰려
VR 전용 PC방 "Odyssey VR CAFE"공개
세계 최초 VR PC방 전용 데스크 시스템 공개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와이에이치월드는 지난달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회의장 대회의실에서 ‘2018 VR PC방 사업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발표회에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미래 PC방을 어떻게 변화시켜 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와이에이치월드 김영호 대표이사는 “현실 세계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가시화된 기술과 가상현실은 4차산업 혁명시대와 맞물려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기술 등과 함께 거의 모든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비자(게이머)를 먼저 생각하는 VR PC방 Odyssey VR CAFE는 기존의 VR방 사업자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높은 이용료를 내야 즐길 수 있었던 VR콘텐츠를 PC방 사용료만 내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생각해낸 사업성은 누구나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이지만 실현하기에는 너무 먼 이야기었던 것.



이에 김 대표는 “1시간 1000원에 PC게임은 물론 VR게임, VR영상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은 PC방 이용자에게 만족이다. 이런 만족을 통해 지금까지 현실화 되지 못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VR대중화가 실현 가능할 것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업발표의 핵심은 앉은 자리에서 PC게임과 VR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VR CAFE의 성공 모델을 제시 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실제 Odyssey VR CAFE에 설치 될 세계 최초의 VR PC방 전용 데스크 시스템의 공개로 이어져 참석자들의 커다란 호응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날 발표회에는 VR 컨텐츠 개발사 및 실제 PC방을 운영하고 있는 운영점주와 예비 창업자 들이 참석해 기존 PC방에도 Odyssey VR CAFE를 도입 할 수 있는 지, 신규 가맹점을 개설하기 위한 조건 및 금융정책과 Odyssey VR CAFE의 모델을 확인 확인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