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8.03.06 15:18:02
클라우드 보안 강화·고화질 저지연 글로벌 사설망 기반
중국 텐센트 클라우드와 제휴..글로벌 저변 확대 나서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전송업체 라임라이트 네트웍스가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 공략을 강화, 미디어와 방송, 게임, 소프트웨어, 디바이스 제조까지 국내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6일 김광식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력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와 고화질 저지연 글로벌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사설망을 기반으로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라임라이트는 전세계적인 사설망을 보유한 디지털 콘텐츠 전송업체로, 중국에서는 텐센트 자회사인 텐센트 클라우드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임라이트는 네트워크로 전송되는 대용량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스트리밍하기 위해 글로벌 CDN 용량을 이전보다 52% 증가한 31Tbps로 증설했다. 브라질과 캐나다, 쿠웨이트,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등에 새로운 네트워크 거점(PoP)을 추가했고, 전세계 20개 이상의 로케이션을 업그레이드했다.
아울러 온라인 트래픽의 기하급수적인 증가 추세에 맞춰 네트워크 용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스트리밍 서비스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CDN 엣지(edge) 단에 다양한 지연 탐지 기능을 도입했다.
그 결과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라임라이트는 2013년 이후 84점 이상을 획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사업전략과 관련해 라임라이트는 △방문객 맞춤형 콘텐츠의 글로벌 전송으로 비디오 스트리밍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간편한 콘텐츠 보안 및 스토리지 비용 절감 △텐센트 클라우드를 통한 중국 고객수요 발굴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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