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 토트넘 핫스퍼, 국내 청소년들과 리빙 토크쇼

by김경은 기자
2017.05.24 14:44:22

AIA생명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EPL 구단 토트넘 핫스퍼 FC의 손흥민 선수 등 4명의 선수들이 24일 서울 배화여고에서 열린 ‘AIA생명 헬시 리빙 토크쇼’에 참석해 고등학생들과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흥민, 케빈 비머, 벤 데이비스, 카일 워커 선수. [AIA생명 제공]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청소년 시절 몸에 밴 건강한 생활습관이 지금 선수생활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영국 프리미어 토트넘 핫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24일 서울 배화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AIA생명 헬시 리빙 토크쇼’에 참석해 청소년기 건강관리에 대해 말했다.

손흥민ㆍ 카일 워커ㆍ케빈 비머ㆍ벤 데이비스 등 토트넘 핫스퍼 FC 선수 4명은 AIA생명의 공식초청으로 23~2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손흥민 등 선수들은 이날 서울 배화여고 고등학생 900여명 대상으로 각자의 식습관과 운동방법 등을 설명하고, 프로축구 선수로서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손흥민 선수는 “축구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몸 상태나 건강관리 등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번에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원동력도 부상 없이 꾸준한 몸 상태를 유지하면서, 팀 전술 이해도를 높여갔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청소년 여러분들도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한 기대 등이 있을 텐데,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 우선”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토트넘 핫스퍼 선수들은 배화여고 학생들과 2인 1조로 김밥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프리미엄 김밥 프랜차이즈인 ‘바르다 김선생’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손흥민 등 선수들은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홍콩 프리미어 리그의 킷치 팀과 친선경기를 위해 25일(목) 홍콩으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