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16.01.29 15:53:41
30일 결승행 티켓 놓고 ''디 에이 엔지니어링''·''예일모터스&그리핀'' 격돌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넥슨은 인기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대회 ‘2016 카트라이더 리그 버닝타임(이하 버닝타임)’에서 오는 30일 최종 결승 진출팀을 결정짓는 4강전 2경기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는 ‘디 에이 엔지니어링’과 ‘예일모터스&그리핀’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번 시즌 가장 무서운 기세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신예 ‘디 에이 엔지니어링’은 평균 연령 16.5세의 젊은 피로 구성된 신생팀이다.
지난 2일 문호준 소속 ‘알앤더스’와의 경기에서 팽팽한 실력으로 세트스코어 1대1 동점 상황을 만들고,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황선민이 역대 7회 우승 경력의 문호준을 무너뜨리며 경기장을 들썩이게 한 바 있다.
특히, 결승 진출이 확정된 ‘유베이스-알스타즈’의 유영혁이 지난 인터뷰에서 가장 두려운 결승전 상대팀으로 ‘디 에이 엔지니어링’을 꼽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일 만큼 무서운 기세를 뽐내고 있다.
‘디 에이 엔지니어링’에 맞설 ‘예일모터스&그리핀’은 스피드전에서 화려한 팀플레이를 선보이는 박건웅, 문민기와, 오랜 공백을 깨고 복귀해 아이템전에서 막강한 실력을 과시하는 김선일 등 탄탄한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사전 승부예측 투표에서 82%의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으로, 경기 결과에 주목되고 있다.
4강전 2경기는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스포티비 게임즈’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 내 미디어 센터(http://kart.nexon.com/Events/2015/LeagueBurning/Media.aspx)를 통해 생중계 된다.
‘버닝타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