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럭셔리 스쿠터 '2021년형 올 뉴 PCX' 19일 출시
by손의연 기자
2021.01.19 13:01:06
기존 PCX 모델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고성능·고효율 신규 파워 유닛 탑재
스마트키 시스템 등 세심한 편의사양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혼다코리아가 ‘2021년형 올 뉴 PCX(All New PCX)’를 19일 출시한다.
| 2021년형 올 뉴 PCX_02 (사진=혼다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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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PCX는 지난 2009년 ‘퍼스널 컴포트 살룬(Personal Comfort Saloon)’이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2021년형 올 뉴 PCX은 기존 모델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했다.
PCX의 시그니처 램프 라인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발광 기술을 더한 프론트 페이스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또 엔진 커버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고 머플러팁(머플러 끝부분)엔 은빛 컬러를 입혀 상단에 배치해 세련되고 경쾌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미터와 핸들 주변부에는 PCX의 상징인 크롬바 핸들 디자인과 시인성을 높인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파워 유닛은 고출력과 고효율을 실현하며 유로5 환경규제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eSP+(Enhanced Smart Power Plus)엔진을 탑재했다.
eSP+엔진은 기존 eSP 엔진 대비 출력이 향상됐고 마찰 저감 기술이 적용됐다. 최고출력은 12.5ps/8750rpm이고 55.0km/ℓ(60km/h 정속 주행 시)의 연비 효율을 제공한다. 기존 PCX에 적용된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도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2021년형 올 뉴 PCX는 일상과 비즈니스 영역에서 라이더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고객 니즈를 반영해 차량이 급제동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ABS(Anti-lock Brake System)를 채용한 ABS 트림이 추가됐다.
ABS 트림엔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가 표준 채용됐다.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기능도 적용돼 미끄러운 노면에서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러기지 박스 용량은 기존 28L에서 30L로 확대해 풀 페이스 헬멧 1개를 수납하고도 넉넉한 공간이 남는다. 프론트 이너 박스 용량도 1.7L까지 확장했다.
혼다 스마트키 시스템과 C-타입 USB 포트 등 편의사양도 지원한다.2021년형 올 뉴 PCX는 CBS, ABS 총 2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CBS트림의 경우 화이트, 맷 블랙 2가지 컬러로 판매된다. 가격은 403만원(부가세 포함)이다.
ABS 트림은 화이트, 맷 블랙, ABS 전용 컬러인 블루, 맷 실버, 맷 그레이까지 총 5가지다. 가격은 434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PCX를 사랑해주신 고객 분들의 많은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새로워진 PCX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주행을 경험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이번 2021년형 올 뉴 PCX 출시를 기념해 혼다 모터사이클 정식 딜러 및 판매점에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달간 혼다 순정 G2 엔진오일 4회 무상 교환권 등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월엔 시승 이벤트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