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산업부, 산단 입주 중소기업 IP역량 강화 지원

by박진환 기자
2020.07.29 15:16:57

특허기반 사업화 등 현장 밀착형 지식재산서비스 제공

박원주 특허청장
사진=특허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 역량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협력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식재산 관련 인력·자금·정보 부족으로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시장진출 실패, 글로벌 지재권 분쟁, 사후 연구개발 미흡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특허청 27개 지역지식재산센터(RIPC)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 11개 지역본부를 1대 1 전담 매칭해 체계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산단공 지역본부가 운영 중인 전국 88개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의 국내외 지식재산권 확보와 지식재산 교육 및 애로 컨설팅, 특허 기반의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기획 지원 등 현장 밀착형 지식재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지식재산 경쟁력 없이는 기업이나 국가의 경쟁력을 담보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중추를 담당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지식재산 역량을 갖춰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