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초·중·고교생 대상 '미디어교육 플랫폼' 운영

by정재훈 기자
2025.05.16 10:05:22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 주력 산업 중 하나인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해 중부대가 힘을 보탠다.

중부대학교는 지난 4월부터 경기 고양특례시와 함께 초·중·고교생들 대상으로 한 체험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GY VC Pre-SCHOOL’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중부대학교 제공)
‘GY VC Pre-SCHOOL’은 고양특례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실습 중심의 다양한 미디어 분야 교육을 제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중부대는 문화콘텐츠학부를 중심으로 총 8개 전공이 참여해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체험교육은 △뉴스룸 실습 △애니메이션 제작 △메이크업 클래스 △사진 실험실 △디자인 실습 △기타 연주 및 비트메이킹 △유튜브 콘텐츠 제작 △영화 제작 기초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중부대는 오는 2학기부터 고양시 특성화고등학교와 협력해 고등학생 대상 전공별 심화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대학의 전문성과 특성화고의 교육과정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무 중심의 전문 역량을 강화해 지역 내 특성화고와 대학 간 연계 교육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백유미 고양창의캠퍼스 RISE사업단 단장은 “고양시 청소년들이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미디어 인재 양성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