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하락 출발…다음주 경제지표 주목

by장예진 기자
2024.08.09 22:55:4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45% 하락한 39268선에서, S&P500지수는 0.23% 하락한 5307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21% 하락한 1662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은 전일 강한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여기에 다음주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소매 판매 등 주요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두고 시장은 관망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TSM)가 월가 예상치를 상회한 7월 매출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소폭 상승 중이다.

파라마운트글로벌(PARA)은 지난 2분기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아쉬운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EXPE)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