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혜 기자
2024.07.15 16:02:38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올해 국내 방산업체 수출액은 약 2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작년에 비해 48% 늘어난 규모입니다.
요동치는 미국 대선도 변수입니다. 지난주말 피격 사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등 상대적으로 동맹국에 대한 군사적 지원에 부정적입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최근 군사·경제 협력 강화에 나서면서 남북 뿐 아니라 대만 등 주변국까지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진 것도 K방산엔 호재입니다.
특히 방산주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주목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9월 인적분할을 앞두고 있는데요, 방산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에 K9자주포 등을 수출한다고 밝혔죠. 1조3000억원 규모로, 최근 7년내 루마니아 최대 무기도입 사업입니다. 이밖에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수출 호조로 2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전쟁의 기운이 높아질수록 몸값이 뛰는 방산주.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지혜의 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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