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분양

by이윤정 기자
2023.10.30 14:12:1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입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주택시장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수요자의 이목이 쏠리는 모양새다.

일반적으로 쾌속 교통망, 풍부한 편의시설, 우수한 학군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일컫는다. 게다가 대부분 업무시설과의 거리도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점도 수요자들이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다.

이렇다 보니 주거 선호지역으로의 진입을 원하는 수요가 풍부하다. 두터운 수요가 뒷받침돼 부동산 호황기에는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대할 수 있고, 하락기에는 가격방어에 유리하다. 또한, 이러한 지역은 해당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경우가 많아 생활수준이 높은 고소득층이 모여들면서 부촌으로 거듭나는 편이다.

울산은 남구 신정동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교육·교통·편의·업무시설 등과 울산대공원의 녹지환경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게다가 명문 학군과 유명 학원가가 형성됐으며 생활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주택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사진=금호건설)
이런 가운데 금호건설은 울산시 남구 신정동 일원에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4개 동, 전용 84㎡A·B·C 타입, 총 402세대로 조성된다.



단지는 일반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널찍한 평면과 조경, 휴게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 다양한 설계가 적용된다. 먼저 평면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3개 타입으로 조성되며, 타입에 따라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배치하는 등 금호건설만의 수납공간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중앙 선큰광장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장 및 골프연습장, 가족운동실,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센터, 작은도서관과 맘스카페,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는 앞서 진행한 청약에서 84㎡B를 제외한 모든 타입이 마감되며, 평균 1.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울산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울산대공원 한신더휴’(1.03 대 1) 이후 공급된 7개 단지 모두 0점대 청약경쟁률에 머물렀다.

한편 단지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