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서 스마트폰 `넥서스S 4G` 출시

by류의성 기자
2011.03.21 21:00:00

모바일 와이맥스 탑재..미국 70여개 대도시 서비스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OS 진저브레드 탑재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4세대 이동통신 기술 중 하나인 모바일 와이맥스가 탑재된 스마트폰 `넥서스 S`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2∼24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CTIA 2011 전시회에서 미국 4대 이동통신회사인 스프린트를 통해 `넥서스 S 4G(Nexus S 4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넥서스 S 4G는 뉴욕과 LA 등 미국 70여개 지역에서 스프린트 모바일 와이맥스 네트워크를 이용해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진저브레드가 탑재됐다.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자연스러운 곡면의 커브드 글래스 디자인, 근거리 통신기술인 NFC 기능을 갖췄다.

이밖에 500만 화소 카메라와 자이로스코프 센서, 16GB 내장 메모리, 블루투스 등 기능도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스프린트를 통해 갤럭시 S의 모바일 와이맥스 버전인 에픽 4G를 선보인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넥서스 S 4G 출시로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에서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넥서스 S 4G는 삼성의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과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스프린트의 네트워크 서비스가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북미 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해 북미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위상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