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은 기자
2026.02.05 09:07:2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솔루션(009830)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태양광 사업 확대 움직임이 글로벌 태양광 업계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으면서 국내 대표 태양광 기업인 한화솔루션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3분 현재 한화솔루션은 전일 대비 1950원(5.35%) 오른 3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29.93%)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급등세는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대표단의 중국 태양광 업체 방문 소식이 촉발했다.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머스크 측 대표단은 최근 태양광 설비와 배터리 모듈,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 관련 기업 현장을 직접 시찰했다.
머스크는 지난주 테슬라 실적발표에서 미국에 100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구축하겠다는 공격적인 계획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태양광 기회가 과소평가돼 있다”면서 “미국이 태양광만으로 전력 수요를 모두 충당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