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마블퓨처 레볼루션’, 애플 선정 ‘최고 혁신 게임’”

by김정유 기자
2022.06.07 15:26:06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 (사진=애플)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251270)의 모바일 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올해 애플이 선정한 최고 ‘혁신 게임’으로 꼽혔다.

애플은 7일 열린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애플 디자인 어워드를 개최, 넷마블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12개 최고 앱 및 게임을 선정했다.

올해는 비전, 목표, 탁월함을 바탕으로 영감을 선사하는 앱을 통해 혁신적이고 아름답게 디자인된 경험을 제공하는 개발사들을 뽑았다.

지난해에 이어 포용성, 기쁨과 재미, 상호 작용, 사회적 영향력, 비주얼 및 그래픽, 혁신 총 6개 부문을 평가했으며, 최종 36개 후보작 중 우수한 기술적 성과를 이룬 작품들이 주로 선정됐다.



넷마블의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네덜란드 개발사 볼스트(Volst)와 함께 이중 혁신 분야 최고 게임 앱으로 이름을 올렸다. 애플의 기술을 독창적으로 활용해 특정 장르에서 돋보이는 경험을 선사하는 게임이란 의미다.

애플 측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스타크 인더스트리에서나 만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인다”며 “2021년 올해의 아이패드 게임상을 수상한 이 게임은 메탈을 바탕으로 유려한 전투 액션, 화려한 컷신, 멀티버스 세계관에 부합하는 상당히 섬세한 캐릭터 모델링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배경으로 한 생동감 넘치는 오픈월드 액션 RPG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수전 프레스콧 애플 월드와이드 디벨로퍼 릴레이션 담당 부사장은 “앱과 게임은 여전히 우리 일상의 중요한 부분이기에, 개발자들이 계속해서 우리의 기술을 이용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는 탁월한 앱을 제작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며 “올해 애플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들은 앱이 얼마나 혁신적이고 즐거움을 선사하며 창의적인 플레이로 일상에서의 탈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