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농업기업` 몬산토, 1Q 호조..年이익전망 유지

by이정훈 기자
2014.01.08 22:29:56

1Q 주당 순익 69센트..시장예상 상회
매출액도 기대이상.."연 이익 5.02~5.22달러"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전세계 유전자 조작(GMO) 종자 시장의 90%를 장악한 거대 농업기업인 몬산토의 올 1분기(9~11월) 이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호조세를 보였다. 연간 실적 전망치도 종전대로 유지했다.

몬산토는 8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중 순이익이 3억6800만달러, 주당 69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3억3900만달러, 주당 63센트보다 증가한 것이다. 특히 주당 64센트였던 시장 전망치도 상회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31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29억4000만달러보다 증가한 것은 물론이고 30억7000만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도 상회했다.



아울러 몬산토는 올 2014회계연도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주당 5.02~5.22달러로 유지했다.

이같은 실적 발표 이후 몬산토 주가는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0.23%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