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현 기자
2011.04.29 19:46:39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 달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중 절반인 290만 명 정도가 실질적인 1순위 자격을 갖게 됩니다. 한층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활용 전략을 꼼꼼히 짜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다음달부터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 청약 종합저축이 출시된 지 만 2년이 되면서 가입자 중 1순위자가 대거 등장합니다.
인기 분양단지의 청약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어서 미리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중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전국 76곳, 4만4830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청약예금 및 부금, 만능통장 가입자는 전용면적 85㎡이하에 청약할 수 있습니다.
주요 청약 대상으로는 GS건설(006360)이 공급하는 서울 강서구 가양동 `강서한강 자이` 393가구와 대림산업(000210)이 경기 의왕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825가구가 있습니다.
청약예금과 만능통장 가입자는 전용면적 85㎡초과 주택에 지원 가능합니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공급하는 121㎡ 286가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성남시 도촌지구에 공급하는 100~132㎡ 528가구가 내달 공급됩니다.
수도권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5월 분양 물량 중 수도권 택지지구, 신도시 단지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모두 공공택지 내 분양되는 공공임대로 임대기간은 10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