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장관, 대전 중구 글로컬상권 방문해 현장 의견 청취

by김영환 기자
2025.12.05 10:06:38

한성숙 장관, 대전 중구 글로컬 상권 창출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대전 중구 은행동·대흥동 일대의 ‘대전 중구 글로컬 상권’을 방문해 올해 사업 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전 중구 글로컬 상권은 주관기관인 윙윙이 성심당의 ‘빵’이라는 지역 고유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유휴공간에서 베이커리 경진대회와 브레드 팝업 등을 진행하는 등 세계인이 찾는 글로컬 베이커리 도시로의 정체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컬상권 현장 투어는 대전 라이콘타운에서 윙윙의 글로컬 상권 사업계획 및 추진 경과 발표를 시작으로 인근 베이커리 가게인 ‘콜드버터베이크샵’과 ‘몽심’, 라이프스타일 셀렉숍*인 ‘숍피크’, 땡큐해 튀소전을 진행중인 성심당 문화원, 지역서점축제 등의 로컬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다다르다 서점’을 차례로 둘러보며 대전 중구 글로컬 상권의 집객-체류 공간을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차담회에서는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의 로컬콘텐츠 기반의 상권 경쟁력 제고, 상권 내 다양한 주체 간 역할 분담과 협력 방식, 노포·로컬 브랜드·창작자 간 상생 협업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 원도심에서 진행중인 글로컬 상권 조성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 장관은 “오늘 현장에서 확인한 다양한 시도와 활동은 지역의 콘텐츠와 민간의 창의성이 결합할 때 상권의 매력이 형성된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며 “내년 글로컬 상권 창출사업도 오늘 현장의견을 반영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