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송구영신예배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위해 기도
by김현식 기자
2024.12.31 17:51:38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24년을 보내고 2025년을 맞는 ‘송구영신예배’를 진행하면서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애도와 기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목사이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 대표 총회장인 이영훈 목사가 새해를 알리는 시보가 울리기 전 “희생자들의 영혼을 하늘의 평안으로 인도해 달라”는 내용의 기도를 올릴 예정이다. 이 목사는 기도를 올리면서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신속한 사고 수습이 이뤄지도록 은혜를 내려달라”고도 언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 목사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자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안병광 장로회장, 양승호·고영용 부목사를 비롯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정동균·신덕수 총회장, 엄진용 총무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