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군사적 기능 갖춘 ‘인스팅트 택티컬 에디션’ 출시

by장영은 기자
2020.01.16 15:11:3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스마트워치 전문 브랜드 가민은 군사적(밀리터리) 기능을 갖춘 아웃도어용 스마트워치 ‘인스팅트 택티컬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가민 인스팅트 택티컬 에디션. (사진= 가민 코리아)
미국 군사 표준(MIL-STD-810G)과 동일한 방열·충격·방수등급을 갖춘 인스팅트 시리즈에 밀리터리 기능을 더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인스팅트 시리즈는 내구성 뿐 아니라 다양한 위성 시스템 지원, 3축 나침반 및 기압 고도계를 탑재해 사용자에게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인스팅트 택티컬 에디션은 △점프마스터 △듀얼 포지션 포맷 △야간 투시경 △스텔스 모드를 추가로 지원한다. 점프 마스터는 고공 강하 훈련을 위한 기능으로, 점프 데이터를 기록하고 착륙 예정 지점에 한층 정확히 착륙할 수 있도록 고공에서도 방향 정보를 제공한다. 듀얼 포지션 포맷 모드를 활성화 하면 MGRS(군사좌표참조시스템) 및 도·분·초 등의 GPS 좌표 데이터를 시계 화면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야간 투시경은 시계 화면의 백라이트 밝기 설정이 야간 투시경 사용을 방해하지 않는 수준으로 감소되며, 스텔스 모드는 GPS 위치 저장 및 공유를 중단하고 무선 연결과 통신을 빠르게 비활성화시킨다.

색상은 코요테 탄, 카모 코요테 탄, 카모 그라파이트 등 3가지이며, 권장소비자가격은 42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