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건강한 여름나기 위한 '보양식 프로모션' 진행

by이성웅 기자
2019.06.03 13:46:54

무궁화·도림·모모야마 등서 대표 여름 메뉴 개시

롯데호텔서울 도림 ‘중국식 냉면’ (사진=롯데호텔)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호텔서울은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보양식 메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한식당 무궁화는 ‘인삼 해삼증’을 선보인다. 해삼증은 풍부한 영양으로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을 정성스럽게 조리한 요리다. 부드럽게 말린 건해삼을 모시조개와 각종 향신채로 우린 국물에 4시간 이상 담가 풍미를 돋군다. 낙지와 새우, 인삼, 쇠고기로 속을 꽉 채운 뒤 정종을 넣은 육수에 끓여 증기로 익힌다.

중식당 도림은 여름철 대표 메뉴 ‘중국식 냉면’을 개시한다. 중국 요리답게 고명이 화려하고 다채로운 것이 특징으로 상탕육수를 넣어 만든다. 상탕육수는 노계, 오리, 닭발, 진화햄, 상어연골뼈를 넣고 흑초, 해물간장 등으로 간을 맞춰 6시간 이상 끓여낸 최고급 건강 육수다.



소분한 육수를 냉동 보관하여 살얼음으로 만들어 두었다가, 얼음물에서 차갑게 씻어 쫄깃한 면발 위에 수북이 쌓아준다. 그 위에 완도산 전복, 제주산 해삼, 오향장육 등 고명을 듬뿍 올린다.

일식당 모모야마에선 보양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어를 활용해 ‘장어솥밥’을 내놓는다. 다시마로 솥밥육수를 만든 뒤, 연근과 함께 밥을 짓는다. 짭짤하고도 달콤한 일본식 간장양념인 데리야끼 소스가 잘 발린 구운 장어를 생강채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는 ‘한방 소꼬리찜’을 준비했다. 갖은 양념과 함께 삶은 소꼬리를 은행, 대추, 4년근 수삼 등 몸에 좋은 재료들과 함께 곁들여 낸다. 간장 베이스의 짭조름한 맛에 오랜 시간 삶고 쪄낸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