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일 서울 코엑스 ‘2016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by박진환 기자
2016.07.20 15:26:58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선보여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21~24일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6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Think CHANGE? Make CHANCE!’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우수 학생 발명품을 전시하는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와 창의력 경진대회인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발명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 축제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는 국무총리상에 강미승(경남 과학고 2년), 이준서(순천 왕운중 1년) 학생, WIPO 사무총장상에 한정훈(한영외고 3년) 학생 등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170여점의 수상작이 오는 24일까지 전시되며, 시상식은 행사 개막일인 21일 진행된다.



또 ‘제16회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의 본선대회도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의 초·중·고 학생 100팀이 서로의 창의력을 겨루는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 특허청장상 등의 상장과 부상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VR 가상현실체험, 드론 등의 새로운 기술의 체험 프로그램과 창의력 증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춘무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성 향상과 발명의식 제고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발명과 친숙해질 수 있는 발명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