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21.03.15 14:57:16
필수 공무 출국 시 보건소서 AZ백신 접종 계획
출국 시 4주 간격으로도 접종 가능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필수공무로 출국하는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고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 역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접종에 대해 “정상적인 절차대로라면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청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필수 공무로 출국하는 경우 보건소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며 “다만 출국 시기가 아주 촉박한 경우 예외적으로 화이자 백신에 대한 접종도 소수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그러나 충분한 기간을 두고 공무를 준비하는 경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한다”며 “아스트라제네카도 출국을 목적으로 할 경우 최소 4주 간격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아스트라제네카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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