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어울림 스퀘어’ 청약 결과 최고 5.7대 1 기록

by박철근 기자
2020.08.24 15:41:38

특별일반공급 청약 결과 전용 69㎡A 타입서 최고 경쟁률 나와
28일 당첨자 발표…내달 2~4일 정당계약 진행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금호건설은 지난 20일부터 21일동안 진행한 ‘고덕 어울림 스퀘어’ 청약에서 최고 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 평택시 고덕신도시 A11블록에 들어설 예정인 고덕 어울림 스퀘어는 5.7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69㎡A(청년)뿐만 아니라 △전용 69㎡(신혼부부) 1.5대 1 △전용 84㎡A(청년) 4.1대 1 △전용 84㎡A(신혼부부) 2.8대 1 △전용 84㎡B(일반) 1.7대 1 △전용 99㎡A(일반) 1.7대 1 △전용 99㎡B(일반) 1대 1 △전용 105㎡(일반) 2.1대 1의 결과를 기록했다.

분양관계자는 “합리적인 보증금 및 임대료에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주거지인데다 빠른 입주로 전월세 계약 만료를 앞두거나 새 집으로 갈아타기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며 “금호건설의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우수한 조경 설계 등이 도입돼 입주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평택 고덕 어울림 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3개동, 전용면적 69~105㎡, 총 660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합리적인 임대료로 최소 8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료 상승률도 2년의 5% 이하로 책정돼 입주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입주전 상황에 맞는 전환임대조건으로 부담없는 임대여건이 마련된다.



높은 조경면적비율(44%)을 적용해 단지를 공원처럼 꾸몄다. 단지 안에 물놀이 쉼터 등을 비롯해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입주민들이 친목을 나누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중앙광장도 들어선다. 여기에 어린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과 입주민의 체력 단련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입주민들의 가족행사나 각종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주민나눔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도입된다.

특히 고덕 어울림 스퀘어’가 위치한 고덕국제신도시는 경기 평택시 서정동·모곡동·장당동·지제동·고덕면 일원 1340만㎡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로 향후 5만6000여 가구, 14만여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이는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인 판교신도시와 비교해도 2배 이상의 규모다.

단지에서 도보권으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중학교도 가까이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간선급행버스인 BRT 정류장과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BRT는 고덕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버스전용차로, 도착정보 안내 시스템을 활용해 편리하고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SRT지제역,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광역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한편 당첨자는 오는 28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10월 이며 홍보관은 경기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대로 인근에 있다.

평택고덕어울림스퀘어 조감도.(사진= 금호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