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엔협회, 콘진원과 `MCN에 길을 묻다` 세미나 개최

by김유성 기자
2017.07.06 14:37:2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사단법인 엠씨엔협회(MCNA)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함께 국내 MCN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세미나를 오는 13일 오후 2시 광화문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넥스트 콘텐츠, MCN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현업에서 뛰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MCN, 크리에이터, 마케팅, 콘텐츠 제작, 해외 시장 개척 등 다양한 부분에서 쌓은 그들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전략, 조언 등을 심도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유진희 엠씨엔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MCN 업계 종사자 또는 MCN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현재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제적인 실험들과 전략들을 듣고 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세미나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옴니채널 전략과 브랜디드 콘텐츠의 IP 전략에 있어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글랜스TV’의 박성조 대표와, 국내에서 금융과 교육분야로 매출 100억원의 신화를 쓴데 이어 베트남 시장에서도 여행 콘텐츠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에이스탁’의 김성운 이사가 발표를 맡는다.



2부에서는 1부의 발제자들과 함께, 현업 종사자들의 실제적인 토론이 펼쳐진다. 우선 MCN 전문 미디어이자 콘텐츠 크라우드 최근 펀딩 서비스를 시작한 ‘미디어자몽’의 김건우 대표, 모바일에 특화된 영상 콘텐츠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네오터치포인트’의 김경달 대표 등 남다른 활약상을 보여준 스타트업 관계자 등이 나온다.

유진희 사무국장은 “이제 국내 MCN 시장은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한 다양한 부가사업의 창출과 크리에이터 및 콘텐츠 네임밸류 기반의 마케팅 사례가 많아지다보니, 기존 미디어사는 물론, 제조 및 유통 관련 사업자들도 모바일 콘텐츠 제작에 뛰어드는 추세”라면서, “MCN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콘텐츠 기획/제작, 유통, 마케팅, 해외진출, 크리에이터, IP 확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참여는 MCN 분야에 관심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한 사전신청 또는 현장등록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