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황현규 기자
2020.06.12 18:01:40
김윤수 빌사남(중개법인) 대표
“중개업소도 고객 평가한다”
“옷부터 신경써라”
"직접 건물주하고도 통화해라"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고객들이 중개업소를 고르는 것처럼 중개업자들도 손님들을 평가한다. 좋은 매물을 소개받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김윤수 빌사남 대표가 중개업소에서 좋은 매물을 받는 방법을 소개한다.
12일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복덕방 기자들’에 출연한 김 대표는 가장 먼저 ‘만만해 보이지 않기’를 추천했다. 편한 복장 보다는 잘 차려입은 옷을 준비해야하는 게 첫번째로 가장 중요하다는 것.
김 대표는 “중개업소도 고객이 해당 매물을 살 형편이 되는지, 준비가 됐는지를 먼저 파악한다”며 “첫 인상이라 할 수 있는 외형에도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조달이 가능한 자금도 오픈하는 게 좋다”며 “고객들도 자신이 매물을 살 형편이 된다는 것을 어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또 중개업소가 소개시켜준 매물을 확인 한 뒤에는 반드시 피드백을 줘야한다고 말했다. 해당 매물의 좋은점과 나쁜점 등을 상세하게 중개업자에게 설명해줘야한다는 것. 그래야지만 중개업소도 해당 고객이 구매의지가 있다고 판단, 다른 매물을 보여줄 여지가 크다는 설명이다.